'서울아산병원이 떨어진건 수치'
2014.12.15 20:59 댓글쓰기

최근 보건복지부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길병원에 이어 추가적으로 연구중심병원을 공모한 결과, 삼성서울병원과 고대안암병원이 선정되자 병원계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낙마한 것에 대해 각종 추측과 설이 난무.

 

당초 추가 티켓 한 장을 놓고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격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아산이 맥없이 떨어졌고 더욱이 관심권 밖이었던 고대가 낙점되자 예상을 뒤없는 결과에 의아해하는 모습이 역력.

 

실제 서울아산병원이 1차는 물론 2차에서도 떨어지자 병원 내부적으로 탈락 요인을 찾지 못해 설왕설래하는 등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와 관련, 한 교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측면에서 우리가 너무 안이한 생각을 한 것은 아닌지 이번 기회에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고 다른 교수도 "창피하고 수치스런 일이다. 처음부터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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