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공사장 유골 100여구 '해부용''
2015.01.07 09:31 댓글쓰기

서울대병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난 2013년 발견돼 화제를 모았던 유골 100여 구가 모두 ‘해부용’이라는 감식 결과가 발표. 6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를 공개.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유골 대부분은 남성(64.8%)으로 추정됐고 특히 모든 유골에서 포르말린이 검출돼 해부실습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하지만 정확한 사망시기와 신원은 파악하기 어려운데 이는 포르말린 독성이 워낙 강해 유전자 감식이 불가능했다는 전언.

 

혜화경찰서는 “당시 발견됐던 유골들은 모두 해부용이었으며, 유골 관리 등에 대한 행정처분을 행정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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