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내 甲부서 乙부서
2014.11.24 17:38 댓글쓰기

직장인에게 ‘인사(人事)’는 연봉 만큼이나 민감한 문제. 특히 승진여부 못지않게 부서 발령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는게 통상적인 현상.

 

인사 결과에 대한 일희일비(一喜一悲)는 보건의료정책을 관장하는 보건복지부도 마찬가지. 특히 ‘복지’와 ‘의료’라는 업무 구분이 뚜렷한 탓에 민감도는 더하다는 전언.

 

‘의료’ 분야는 막강한 힘을 갖는 ‘甲부서’로, 사회적 약자를 상대해야 하는 ‘복지’ 분야는 ‘乙부서’로 인식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복지부 관계자는 "일례로 의료를 맡으면 밥값 낼 걱정을 안하지만 복지를 맡으면 식사를 대접하면서 업무를 해야 한다. 하지만 업무 강도는 정반대"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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