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싸롱에서 의약품 설명회 하던 시절 갔다'
2014.10.24 18:30 댓글쓰기

최근 개최된 제약협회 윤리경영 워크숍에서 "제약사와 의사 간 불법 의약품거래 리베이트 현장이 룸싸롱, 마사지방 등 비정상적이었던 시절이 있었다"며 어두웠던 비리 영업을 타파하자는 목소리가 제기.

 

모 제약사 공정거래 자율준수(CP)팀 소속 직원 A씨는 "지금보다 리베이트가 횡행했던 과거에는 룸싸롱에 의사들을 모아놓고 의약품 설명회를 진행했던 시절도 있었다"며 "말도 안되는 것처럼 들리지만, 정말 어두컴컴한 유흥주점에서 약품을 늘어놓고 처방 향상을 위한 영업이 이뤄졌었다"고 회고.

 

A씨는 "하지만 이제는 유흥주점, 마사지방, 회식비, 현금카드, 골프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제약 영업을 이어가는 관행을 완전히 끊어야 할 때"라며 "쉽지 않겠지만 정해진 법을 지키며 합법적인 제약 경영 및 의약품 영업을 실천에 옮길 때"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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