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이 정부 의료영리화 야욕?
2014.11.06 11:59 댓글쓰기

의료 심포지엄과 거리가 먼 진풍경이 벌어져. 일부 시민단체가 지난 6일 열린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을 강하게 비판. 실제 ‘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행사장 앞에서 규탄 시위를 전개.

 

본부 관계자는 “현재 강행한 조치만으로도 이미 병원 상업화와 국민들 의료비 부담은 급증하고 의료 이용의 불균등성은 심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민영화의 목적과 의도가 여실히 드러났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목된 헬스케어’ 슬로건 자체가 문제”라고 주장.

 

그는 “정부가 그동안 준비한 영리자회사 및 의료 벤처기업 활성화 정책이 사모펀드 투자처를 열어주고자 한 것을 반증하고 있다”며 “투기 자본들에게 한국 의료체계를 넘겨주려는 것”이라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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