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잘못된 의료체계 관행 등 개선 계기되길'
2014.11.11 19:21 댓글쓰기

故 신해철 부인 윤원희씨가 11일 송파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남편의 죽음이 그저 한 사람의 죽음으로 머무르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일을 계기로 환자에게 너무 불리한 의료소송 제도와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들이 개선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심경을 피력.

 

앞서 윤 씨는 남편 故 신해철씨의 사망과 관련해서 장협착 수술을 진행했던 S병원을 경찰에 고소하며 수술과정에서 의료과실이 있었는지 여부와 함께 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상태.

 

윤 씨는 "전문가 식견과 양식을 존중하고 신뢰한다"며 "수술과 천공의 인과관계나 수술 후 환자상태에 대해 조치가 적절했는지 여부 등 전문적인 부분은 국과수나 의사협회, 수사기관에서 객관적으로 적절히 판단해 달라"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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