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공학자 협업에는 통역 필요할 정도'
2014.11.17 20:00 댓글쓰기

시장의 미 충족 수요를 반영하는 것이 관건인 의료기기산업 특성 상 개발 전 단계에서 의사와 공학자 간 협업은 필수.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실정.

 

강남세브란스 이병권 교수는 "의사와 공학자 간 사용하는 용어가 달라 이를 통일하는 데만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통역이 필요할 정도로 MD의 언어와 Ph.D의 언어가 달라 서로의 언어를 배우는 데만 몇 년이 걸린다. 상대의 언어에 익숙한 사람들이 모인다면 소통이 용이해져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


이어 “용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만날 시간이 필요한데 임상의들은 환자 진료 때문에 너무 바쁘다”며 “임상시간 제외하고 기업 및 공학자와 아이디어 공유할 정해진 시간이 확보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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