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높여라'…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복지부, 이달 중 차량 1대 당 2석 지정…엠블럼 부착 예정
2013.10.09 08:00 댓글쓰기

출산율 장려 정책이 지하철로 확대 적용된다. 교통수단에서 임산부를 배려하자는게 이번 정책의 취지다.[사진 :  임산부 배려석 모습]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0월 중으로 기존 노약자석과는 별개로 차량 1대 당 2석의 임산부 배려석을 수도권 전철 1∼8호선에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산부 전용공간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10월 말까지 배려석마다 관련 엠블럼을 부착할 예정이다.

 

엠블럼 부착을 완료하면 전철 이용승객에게 배려석 내용을 설명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산부임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 엠블럼이 부착된 가방고리 11만개를 10월 중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오는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8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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