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한길 민주당 대표 '공공의료 강화' 행보
오늘(10일) 진주의료원서 최고위원회, 선출 첫 일정도 서울시 어린이병원
2013.05.10 11:14 댓글쓰기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20여명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오늘(10일) 오전 진주의료원을 방문해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최고위원회에서는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 4일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김 대표의 이번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대표는 당 대표 선출 이후 첫 일정으로 서울시 어린이병원을 찾아 공공의료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또한 진주의료원을 방문한 민주당 새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에 앞서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박석용 진주의료원지부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재 진주의료원에 입원중인 환자들을 만났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진주의료원 정상화 최선 다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상남도의회는 9일 진주의료원 조례 개정안을 23일 상정하기로 확정했다.

 

다만 조례 개정안 심의 여부는 여야 의견이 엇갈려 미정으로 남았다. 새누리당은 23일 상정과 함께 심의 진행을 요구했지만 민주개혁연대는 심의 보류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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