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美기술수출
애디텀 바이오 자회사 비탈리 바이오와 'DWP213388' 글로벌 계약
2023.04.28 11:10 댓글쓰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 바이오 자회사 비탈리 바이오와 자사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비탈리 바이오에 DWP213388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전한다.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지역은 계약에서 제외된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으로 임상 1상 단계 신약 후보물질인 DWP213388을 기술 이전하는 것이다.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 규모는 선급금 1100만 달러(약 147억원)를 포함 4억 7700만 달러(약 6391억원)다. 


DWP213388 이외도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2개 기술이전이 계약 옵션으로 포함돼 있다.


전승호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DWP213388 우수성은 물론 대웅제약이 가진 신약 개발 기술력을 또 다시 입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 신약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조 지메네스 애디텀 바이오 대표는 "대웅제약 연구개발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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