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기록 조작' 4억원 타낸 사무장병원 이사장
경찰, 행정부장 등 2명 구속
2013.03.13 10:11 댓글쓰기

사무장 병원 이사장이 진료기록 조작, 수억원의 보험급여를 타낸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업계에 따르면 부산 동래경찰서는 13일 진료기록 조작, 허위 환자 유치를 통해 4억1000만원의 보험료를 타낸 혐의로 병원 이사장 김모씨와 행정부장 이모씨를 구속, 입원환자 7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병원 이사장은 병원 개설 후 재정난에 시달리자 통원치료만 해도 입퇴원확인서를 발급해준다며 가짜 환자를 유치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이 같은 보험료를 타냈다는 설명이다.

 

이사장은 병원 의사, 행정부장, 간호조무사 등과 조직적으로 역할 분담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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