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뇌졸중 환자 '로봇보행 재활치료' 실시
서울 동북권 최초 보행재활로봇 '워크봇G' 도입
2023.03.01 18:55 댓글쓰기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최첨단 보행재활로봇 장비를 도입해 환자 치료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로봇보행 재활치료는 올해부터 발병 6개월 이내 급성기 뇌졸중 환자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에 서울의료원은 서울 동북권 최초로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해 금년 2월부터 치료를 시행했다. 


이번에 도입된 보행재활로봇 워크봇(Walkbot_G)은 중추신경계 손상에 의한 하지마비 또는 편마비 보행 장애 환자에게 외골격형 로봇 보조장치를 이용해 운동 학습을 진행, 보행이나 일상 동작을 개선한다.


특히 가상현실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환경 속에서 실제 상황과 유사한 치료 환경이 제공되며 치료 전후 보행분석 및 평가를 통해 데이터에 근거한 맞춤형 훈련도 가능하다.


오주선 서울의료원 재활의학센터장은 “마비가 심한 환자도 로봇을 착용해서 안정적으로 보행 재활치료를 실시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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