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량 정읍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보령아산병원 신임 원장으로 임명됐다. 홍천‧보성‧금강‧영덕아산병원 병원장은 각각 연임이 결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최근 아산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의 원장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보령아산병원장으로 이필량 교수가 임명됐다. 이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충북의대 조교수를 거쳐 지난 1994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재직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과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그러던 중 지난 2023년 당시 정읍아산병원장이었던 임경수 前 서울아산병원 교수 권유로 부인인 조혜경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함께 정읍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번에 보령아산병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밖에 남기호 홍천아산병원장, 최병진 보성아산병원장, 김형국 금강아산병원장, 박정규 영덕아산병원장은 각각 연임됐다.
이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한편, 아산의료원 산하 서울아산병원의 박승일 병원장은 지난 11월 17일 3연임이 결정됐으며, 정읍아산병원 김잔디 병원장은 금년 8월 취임해 임기를 수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