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한 입장 의대생들 "올해도 휴학계 제출"
2025.01.06 05:53 댓글쓰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등에 반발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휴학 중인 의대생들이 올해도 휴학계를 내고 '증원 백지화 투쟁'을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언. 이에 금년 3월에 입학하는 신입생들도 휴학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의 학년별 대표자 등은 지난 1월 4일 임시총회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결정. 의대협은 전국 40개 의대에 다니는 학생들이 속한 단체.

 

의대협은 이날 의대생들에게 공지문을 보내 "2025학년도에도 휴학계 제출로 투쟁한다"면서 "휴학계 제출이 불가능한 단위나 학년은 이에 준하는 행동으로 참여한다"고 설명. 의대생 단체가 올해도 휴학계 제출 방침을 정하면서 교육부 등이 기대하는 3월 복귀는 사실상 힘들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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