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윤병원 전문의 퇴사···응급실 중단
市 "의료공백 해소 총력"
2025.08.07 18:45 댓글쓰기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온 지역 병원 두 곳 중 한 곳인 밀양윤병원이 응급실 운영을 중단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밀양윤병원 응급실 소속 의사 5명 중 전문의 3명이 지난달 31일 퇴사했고, 병원 측은 "의료인력 확보에 실패해 응급실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시에 통보했다. 다만 병원은 계속 운영한다.

 

밀양윤병원은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을 받는 지역 유일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이다.

 

시는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행복한병원과 야간진료를 실시하는 제일병원, 밀양병원, 나노병원, 그리고 야간·공휴일 소아진료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창원한마음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타지역 상급병원으로의 이송 시 응급처치료 지원 등 긴급 대응책도 시행하고 있다.

 

밀양시는 2025년 예산안 기준 응급의료기관 인건비 보조금 45천만 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 응급 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각종 보조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응급실 운영 중단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응급의료 체계는 시민 생명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만큼 시 차원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의료 공백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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