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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비급여 진료비 대응 비대위 구성···활동 본격화
심평원과 복지부 앞 시위도 계획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치과계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정책과 내년 논의될 보고 의무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위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비급여 정책과 관련한 정부 추진방향을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비급여 대응 로드맵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비급여 대책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지난 9월 정기이사회에서 비대위 구성을 확정하고 회장에게 위임했다.
치협은 특히 비급여 정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합리적인 개선 방안 등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약 1천만원의 비급여 관리 강화 특별사업 예산을 책정했다.
박태근 회장은 "현재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에 따른 국민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정부 대책을 묻는 내용을 국감에 서면질의서로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는 헌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지만 향후 정부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면서 상황에 따라 심평원과 복지부 앞에서도 시위를 할 수 있다"며 전방위적 대응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