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소아전문병원 운영…세브란스 '유력'
충남도, 오늘 업무협약 체결 발표…487억원 투입 2028년 개원
2025.08.13 16:41 댓글쓰기



홍성군 방문한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충청남도가 홍성·예산 일원 내포신도시에 건립하는 소아전문병원 운영기관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유력하게 떠올랐다.


충남도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총 487억원을 투입해 2028년 3월까지 소아전문병원을 건립, 대형 의료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홍성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포신도시에 메이저병원이 필요하다”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남도는 ‘메이저 병원 위탁 운영’ 계획만 밝히고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번이 처음으로 운영 주체를 특정한 셈이다.


내포신도시는 2012년 충남도청 이전 이후 행정도시로 성장했지만, 상급종합병원이나 전문병원이 없어 중증·응급 환자는 대전이나 수도권 병원으로 이송되는 실정이다.


특히 소아·청소년 전문의료 공백이 심각해 지역민들이 지속적으로 대책을 요구해왔다.


김 지사는 “현재 설계에 착수한 상태로 소아전문병원은 내년 2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과거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무산이 반복되자, 직접 병원을 건립한 뒤 장기적으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대형 의료기관에 위탁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도는 2028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소아전문병원을 개원하고, 2030년까지 중증전문진료센터를 갖춘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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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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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08.18 10:03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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