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의사회-세이브더칠드런 MOU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 아동 지원
2022.08.31 16:21 댓글쓰기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고 화상 및 외상성 변형을 비롯해 선천적 기형 등 다양한 성형외과 수술이 필요한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위기가정지원사업 일환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1년부터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위기상황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가정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임이나 유기, 학대, 자연재해, 소득 중단, 학업중단 위기, 열악한 거주환경 등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전국 만 18세 미만 아동 및 아동의 가정을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주거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정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약으로 세이브더칠드런과 의사회는 구순구개열과 같이 선천성 얼굴 기형이나 갑작스러운 화재나 사고로 인한 외상성 변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 성형외과 진료와 의료비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선천적 기형이나 사고, 화상 등으로 인한 신체적인 불편함은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대한성형외과의사회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