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인바이츠지노믹스, 지놈프로젝트 연구
유전체 정보 기반 개인별 질환 발병 예측·건강관리 알고리즘 개발
2022.10.05 16:15 댓글쓰기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이 인바이츠지노믹스와 '제주 지놈프로젝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계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바이츠지노믹스는 정밀의료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인바이츠바이오코아 자회사다. 유전체 정보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목적으로 하는 '제주 지놈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돼 본 공동연구 과제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만성질환, 악성질환 및 희귀질환 발병 예측, 진단, 치료 및 예후 관련 바이오마커 개발과 개인별 질환 발병 예측 및 건강 관리 알고리즘 개발'이라는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정상군 및 대상질환군 유전체, 단백질, 대사체, 마이크로바이옴 비교분석으로 해당 질환 바이오마커 발굴 개인별 질환 발병 예측 및 건강관리 알고리즘 개발과 상용화 제주도 표준 게놈 구축과 제주 특이적인 질환에 대한 유전체 자료 확보로 바이오마커 개발 등을 추진한다.


공동연구에서는 제주대병원 최재철 신경과 교수가 시험책임자를 맡았다. 또 김현주 가정의학과 교수, 김영리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현창림 병리과 교수, 조재민 혈액종양내과 교수, 박철민 산부인과 교수, 최재혁 외과 교수, 허정식 비뇨의학과 교수 등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연구는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유전체 정보 수집은 제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및 각 진료과를 방문하는 정상인 및 질환군 1만명, 타 인체유래물은행에 보관된 검체로 정상인 및 질환군 4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송병철 병원장은 "현장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 성과 실용화를 위해서는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은 필수"라며 "기업들의 원활한 임상시험 실시를 지원해 제품 실용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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