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지난 2일 인천 서구청(구청장 강범석)과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위탁운영 선정으로 국제성모병원은 2020년~2022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며, 센터장에는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기선완 교수가 선임됐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질환자 등록 관리 및 재활 프로그램 운영 ▲가족 교육 및 모임 지원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생명사랑 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및 예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중독예방 ▲자살예방 사업을 2023년 주력 핵심사업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건강 관리는 지역사회와 주민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 내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