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2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22 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원 예산보다 5억4750만원 증액된 660억2484천원의 추경예산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원 예산 654억7291만원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대면행사 증가와 병협회관 대수선 비용 분담금 지출 금액 등이 반영됐다.  

수련환경평가본부가 2020년 이후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해 오고 있는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체계화 구축사업’ 비용 분담 예산액도 포함됐다. 

복지부 수탁사업 예산 554억여원을 제외하면 사무국 순 예산은 63억1249만원이다. 

병원협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수탁받아 진행중인 사업은 환자안전교육사업,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 교육전담간호사지원사업과 선별진료소지원사업 등이다.

이사회는 홍창권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을 각각 부회장 겸 윤리위원장과 정보화추진위원장을 겸하는 등 9명의 임원 보선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28명의 상임고문도 위촉해 윤동섭 회장과 함께 2024년 4월 30일까지 임기를 같이 한다. 

이날 이사회는 제위원회 규정과 이사업무분담 규정 일부 개정안, 11개 신규 회원병원 입회 및 송재찬 상근부회장 개인회원 자격 연장도 심의, 의결했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