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평택 식품공장서 불…가동 일시 중단
인명 피해 무(無)…회사, 피해액 확인 뒤 공시 예정
2023.01.02 12:41 댓글쓰기



제공 경기도재난소방본부
광동제약 평택시 장당동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이 공장에서는 음료수인 비타500 등이 생산 중이었으며, 회사는 화재로 인한 복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음료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의약품은 생산하지 않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 1일 발생한 화재 사고 영향으로 평택 식품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1일 저녁 7시15분쯤 경기 평택시 장당동에 있는 광동제약 식품공장 건물 2층과 3층 일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비업체 직원이 화재 발생 직후 소방당국에 신고를 했고 화재 발생 1시간 20분만인 8시40분경 진화됐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은 가동하고 있지 않은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은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 중이며 복구 기간을 단축해 공정가동 차질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측은 화재로 인한 직접 및 간접 손실액은 현재 확인 중에 있으며, 향후 공시를 통해 피해규모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평택 장당동 식품공장 토지 장부가액은 88억원 정도지만, 공시지사는 320억원에 이른다. 2만4000㎡ 규모 건물과 기계장치에 대한 각각의 기초장부가액은 88억4100만원, 73억4400만원이다.


해당 시설은 DB손해보험의 화재 및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실질적인 재산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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