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혁신 의료기기들 적정 보상체계 마련과 의료기기 시장 확대∙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의료기기협회 유철욱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의료기기산업 혁신 성장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회장은 먼저 “의료기기 산업계 역량 강화와 권익 대변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4000여 국내 제조사 목소리를 대변하고 의료기기 전주기에서 애로사항을 실효성 있게 해결하기 위한 대내외적인 체계를 마련해서 회원사 역량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첨단융복합의료기기, 체외진단∙디지털헬스기기 등 혁신적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출시되고 의료기기 제품 적정 보상과 합리적 보상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치료재료 상한금액 현실화 및 환율 조정기준 개정, 정액수가 제품 별도 보상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기 시장 확대 및 수출 증진을 위한 업무를 강화토록 하겠다는 각오다.
유 회장은 “의료기기 날 국가기념일 지정을 필두로 의료기기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면서, 의료기기 종사자 교육, 해외 바이어 발굴∙연계, 해외 전시사업 확대, 협회 다국적 회원사와 우수 제조사들과 상생협력 활성화, 온라인 수출플랫폼 활성화 등 기업 지원사업을 늘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의료기기산업 생태계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R&D, 임상, 인허가, 보험, 통상, 마케팅, 산업진흥 등 의료기기산업계가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담당하는 기관∙관계자와 소통∙협력하는 허브가 되겠다. 특히 주요 국가별 협력 채널을 확보해 수출 및 규제조화, 정보교류를 통해 국내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교윤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