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공동판매 재계약
셀트리온제약과 연장 합의
2023.01.20 08:33 댓글쓰기



동아에스티(동아ST)가 셀트리온제약과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이달비클로’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연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아ST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한국다케다제약과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종합병원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이달비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일본 다케다제약으로부터 한국을 포함 아시아태평양 9개 지역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18개 브랜드의 공동판매 권리 등 모든 권리를 인수했다. 


국내 판매를 담당했던 셀트리온제약은 동아ST와 한국다케다제약이 맺은 국내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유지하기로 하고 2022년까지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동아ST와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기간 동안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힘입어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의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재계약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의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ST와 셀트리온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ST가 전담하게 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서 이달비와 이달비클로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고혈압 환자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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