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가 최근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년이다.

1999년 창립된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KTERMS)는 재료공학, 의공학, 세포생물학, 내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의과학 분야 회원 4000명이 활동하는 다학제 학회다. 

아태지역에서도 가장 큰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관련 학회로서 세계조직공학회(TERMIS) 각 지부 중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역대 회장단에서 첨단재생의료사업단 및 범부처재생의료사업단장이 배출되는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재생의료 관련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수석부회장으로서 활동한 구승엽 교수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며 그동안 기초 및 중개의학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를 효율적으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발판을 다질 예정이다.

구승엽 교수는 “첨단재생의료 연구방향을 설정하고 조직공학 적용 분야 확대를 모색할 것”이라며 “학술지 영향지수 및 회원 간 교류 증대, 대국민 홍보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