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무시간 단축에 이어 ‘보호수련시간’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새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단일 수련병원 최대 규모인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일부 진료과목에서 자체적으로 이미 ‘보호수련시간’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특히 세계적인 전공의 수련 표준모델로 평가 받고 있는 캐나다 시스템인 Academic Half-Day(AHD)를 도입. 일주일 중 반나절 정도를 전공의가 강의 및 증례토론, 시뮬레이션, 저널클럽 등 교육에 참여토록 하고 그 시간에는 원칙적으로 임상 업무에서 제외하는 방식.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는 진료과장 주도로 이미 AHD를 시행, 전공의들이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는 전언.
반면 다른 진료과목에서는 쉽사리 도입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특히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외과 등 바이탈과는 응급상황 등이 많아 AHD를 진행을 생각조차 못하는 상황. 다만 최근 수련환경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대표적인 바이탈과에서도 AHD 정도는 아니지만 수련보호시간을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 매주 수술영상 교육과 시뮬레이션 교육을 별도로 시행하고 해당 교육시간에는 병동에 업무 호출 자제를 공지, 교육에 집중토록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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