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내달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인준 절차만을 남겨놨다.
서울시병원회는 지난 2월 14일 롯데호텔에서 제7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고도일 현 회장을 추대키로 만장일치 가결했다.
이에 따라 고도일 회장은 오는 3월 17일 열리는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인준을 받아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2년.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 운영위원회를 구성, 후보로 단독 추천된 고도일 현 회장을 추대키로 의견을 모으고, 이사회 전원의 동의를 얻어 신임회장 후보로 결정했다.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회원병원을 직접 방문에 소통을 폭을 넓혔고, 각종 현안에 대해 병원협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 내는 등 탁월한 회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시병원회는 이번 정기이사회에서 2023년 예산안으로 총 3억2584만원을 의결하고 새해 사업 계획안을 확정했다.
중점 추진 사업으로 △회원병원 권익보호 및 유대강화 △회원병원 경영개선 사업 확대 △병협 산하 지부 역할 제고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진료풍토 조성 △대국민 봉사 및 홍보활동 강화 등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