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대표 고우균·이은솔)이 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Medipass)' 전면 리뉴얼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메디패스는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치면 최근 3년간 병원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간편하고 안전한 보험청구까지 가능하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14개 대형병원이 도입해 사용 중이며 60만명이 넘는 환자가 이용했다.

메디블록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BI(브랜드 아이덴티티) 전격 개편 ▲앱 화면 디자인 전면 개편 ▲건강정보 관리서비스 대시보드 구현 ▲가족관리 기능 추가 ▲증명서 발급 ▲고객 개인화 맞춤 서비스 환경 구축 등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단순 보험청구 서비스를 넘어 의료정보 전반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의료 슈퍼앱'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포부다.

고우균 대표는 "그동안 보험청구를 간편하게 해주는 서비스에 그쳤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의료정보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