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지난 3월 24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관계자 2명을 추가 압수수색한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우리 조직과 관계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오늘 공안당국이 보건의료노조 관계자 A씨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는 일부 보도가 나온 데 대해 정면 부인한 것이다. 

보건의료노조 측은 "국가보안법 압수수색과 관련이 없는 우리 노조를 의도적으로 언급하면서 흠집을 내려는 시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국가보안법을 이용한 프레임 덧씌우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