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해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JW0061 물질 특허가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10여 개국에도 특허가 출원된 상태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서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오는 2024년 상반기 JW0061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현재 GLP 비임상 독성평가 중이며, 미국 피부과 분야 핵심 의료진과 공동연구도 진행 중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특허 등록은 해외 시장에서 퍼스트-인-클래스 신약후보물질 JW0061을 원천기술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존 탈모치료제를 보완·대체하는 새로운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