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옴텍(대표 임국진)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테옴텍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이다. 알레르기 다중진단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총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7500~9000원이다. 공모금액은 150~180억원이다.

프로테옴텍은 오는 19~20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4~25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 프로테옴텍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시설투자와 확충,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임국진 대표는 "프로테옴텍이 보유한 알러지 진단 제품과 항생제 감수성 시장 제품 등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조원"이라며 "대한민국이 진단 강국이 되는 데 기여해가겠다"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