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노보믹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동반 협력을 체결한지 6개월 만이다. 향후 랩지노믹스 미국 시장 진출 시기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2021년 설립된 위장관암 유전자 분자진단 알고리즘을 연구해 세계 유일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위암 예후예측 유전자 분자진단 제품을 상용화했다.

앞서 랩지노믹스는 2022년 10월 노보믹스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노보믹스에 투자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위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항암 분야에서 노보믹스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