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특화 제약사인 에리슨제약(대표 지윤찬)은 최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심부전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장 기능 향상이 목표인 심부전 환자는 심근세포 내 칼슘 농도 조절을 통한 심근세포 수축-이완 기전의 정상화가 필수적이다.
엘리슨제약과 부산대학교는 심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수모화 기전(SUMOylation, Small Ubiquitin-like Modifier의 modification)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 발굴 및 사업화에 나선다.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고창원 교수는 심부전 치료를 위한 SERCA2a 수모화 개발의 선구자로 꼽힌다.
전공분야는 분자유전학‧유전자치료‧단백질체학이며, 연구분야는 심부전‧유전자치료‧소분자물질치료‧단백질체분석이다.
에리슨제약 관계자는 “심부전에 의한 사망률과 입원율을 낮출 수 있도록 새로운 타겟을 통한 혁신 신약을 개발할 것”이라며 “세계 최초의 심부전 신약 개발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