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간호사를 성적으로 묘사한 발언을 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초래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즉각적인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촉구.
전광훈 목사는 지난 4월 16일 설교 도중 "앞으로 500병상 규모 복지병원을 짓겠다. 예쁜 간호사에게 짧은 치마를 입히고 가슴도 튀어나오게 하고 성가대를 조직해 교인들이 천국에 갈 때 찬양토록 하겠다"고 발언.
이와 관련, 전국보건의료노조는 "이런 발언은 현장에서 헌신하는 간호사, 나아가 여성을 폄하하고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즉각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고 경고. 특히 "이번 사안에 대한 그의 행보를 예의주시할 것이다. 나아가 법률적인 검토를 거쳐 단호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