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병원장 임승관)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과 매주 월요일마다 주1회 순환기내과 진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병원은 이달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일부터 진료 협력을 시작했다. 

안성병원에 파견 온 이선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수는 심부전·판막질환·선천성 심질환 등 각종 심혈관질환과 심장초음파 및 심장이식 분야를 진료한다. 

긴급 시술이 필요한 심장질환자가 발생하면 한림대동탄성심병원으로 전원 조치 및 조치 후 안성병원에서 안정적인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

두 병원은 작년 10월부터 평택·안성 권역 심뇌혈관 질환 중증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 및 전원을 위한 병원 전단계, 병원 단계 핫라인을 개설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이번 대학병원과 파견진료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다 향상된 의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