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4월 25일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상호협력 및 기술개발 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이상표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백선우 사업본부장 등 재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길병원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역량확보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고 국내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의료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 임상시험과 연구에 필요한 정보 공유, 교육 훈련을 위한 인력교류, 시설·장비 공동 활용과 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역량확보를 위한 국내 대표 임상시험 지원기관이다.
길병원은 2013년 국내 1기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후 지금까지 3회 연속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됐다.
김우경 병원장은 “길병원은 국내 최고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의 협약으로 수준 높은 임상시험이 이뤄져 국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