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과 제31보병사단(사단장 오병석)은 5월 2일 사단 사령부에서 ‘군 장병과 군무원의 마음·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부대 내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평가를 실시하고 군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과 심리지원을 통해 군부대 종사자의 정신건강 증진 및 관리 등을 위해 추진됐다.

병원은 ▲군부대 트라우마 예방 및 위기 개입을 위한 평가와 심리상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심리 지원 ▲군부대 마음돌봄 및 재난 정신건강 인식개선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은 “정신건강 위기 신호를 확인하고 조기에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군부대 정신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나주병원 호남권 트라우마센터는 군 장병과 군무원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올해 1~2월 제31보병사단 96여단과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군 장병 마음건강 평가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