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신대성)가 ‘PR 패러다임의 변화, New Insights on PR’을 주제로 2023년도 제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주 서귀포시 ‘소노캄 제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병원 홍보 담당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병원홍보협회는 1996년 창립 이래 국내 헬스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연구와 발전을 주도하는 단체로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 세미나는 국내 헬스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인 유현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헬스 커뮤니케이션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국내 응급의료 시스템 관련 콘텐츠 ‘표류, 생사의 경계에서 떠돌다’를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건희 동아일보 기자가 ‘저널리즘의 미래, 새로운 통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좌담회 주제는 ‘[잇다] PR에 대한 새로운 통찰, 묻고 답하다’로 마련됐다.
한국병원홍보협회 회원들은 이를 통해 지금까지 병원 홍보 업무를 해오며 쌓은 실무 경험, 실질적인 노하우,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언론홍보 과거와 미래(박진섭 연세대학교의료원 홍보팀, 정의석 영남대학교의료원 홍보협력팀) ▲플랫폼에 대한 통찰-SNS, 사뮤니케이션(안명규 가천대 길병원 홍보실, 박준규 서울아산병원 홍보팀) ▲병원 디자인 미래(강지혜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홍보팀, 유수정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홍보실) 등 병원 홍보 전반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
신대성 한국병원홍보협회장(서울아산병원 홍보팀장)은 “최근 의료계에 국민 건강과 관련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헬스커뮤니케이션 중요성은 나날이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의료 현장에서 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약하는 회원들이 홍보 환경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업무 역량 강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