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광역학 진단 치료 일체형 복강경 형광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MRI 등 영상 의료기기 기술의 발전으로 정확한 암 진단이 가능하나 이러한 영상 시스템은 수술장 내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취약점을 갖고 있다.
이번에 동성제약이 특허를 취득한 광역학 진단 및 치료 일체형 복강경 형광 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편의성과 정확성을 제공한다.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의미의 '테라노시스(Theranosis, Theraphy+Diagnosis)' 시스템이기도 하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은 복강경 수술 시 정확하게 암을 진단하고 진단된 암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향후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암 광역학 치료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