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비대면 진료 개발사업’ 선정
2023.05.25 11:20 댓글쓰기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 간 22억5000만원을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관별 실시간 의료자원 정보를 수집해 환자 의뢰에 소모되는 인적·시간적 비용을 감소시켜 환자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수집된 자료를 가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CT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마이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응급의학과 권인호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동아대병원을 주관으로 미소정보기술과 어바웃그룹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미소정보기술은 AI기반 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어바웃그룹 보건의료 분야 IT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범국가적 플랫폼 설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기업이다.


연구책임자 권인호 교수는 “이번 과제로 재난응급의료자원의 실시간 수집 및 조회가 가능해지고 응급의료 대응체계가 더 기민하고 정확하게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배 병원장은 “실시간 응급의료자원 정보를 파악해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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