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종합병원 위상 제고…"환자 골든타임 사수"
개원 1년 명주병원, 필수의료 심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
2023.06.24 05:18 댓글쓰기



‘고품격 종합병원’을 지향하는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이 개원 1년 만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되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개원 초기부터 분초를 다투는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골든타임 사수 등 필수의료 수행에 심혈을 기울여 온 점이 최단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이라는 쾌거를 가능케 했다는 분석이다.


병원계에 따르면 명주병원은 최근 경기도 응급의료위원회 평가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됐다. 시점은 오는 7월 1일부터다.


이번 승격 평가는 응급의료 종사자 적정성과 필수의료시설·의료장비, 권역 내 응급의료 협진체계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이뤄졌다.


명주병원은 △진료실적 △적정성 평가 △의료시설과 장비, 인력 법정기준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기존 ‘응급의료기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위상을 달리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20병상 이상의 응급환자 전용 병상을 확보하고 응급의학 전문의 2명 이상, 응급실 전담간호사 10명 이상이 있어야 한다.


또한 특수 구급차, CT, 초음파 검사기 등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한 각종 장비도 갖춰야 한다.


명주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에 맞춰 첨단 의료시설과 장비 등을 갖추고 일반응급구역과 중증응급구역을 분리했다. 감염 예방을 위한 음압격리실도 마련했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전담간호사, 응급구조사, 보안인력, 보조인력 등 34여명의 의료인력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응급시술이 가능한 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상의학적 중재술을 시행하는 인터벤션센터도 가동 중이다.


"중증 및 응급환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치료 제공 최선"


신명주 병원장은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지역응급의료센터로의 승격을 통해 앞으로 중증 및 응급환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서비스 향상과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해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시설, 장비, 인력 우수성이 증명된 만큼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명주병원은 지난 2022년 6월 ‘고품격 종합병원’을 기치로 개원했다. 국내 비수술 척추치료 대표 전문의인 신명주 원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종합병원이다.


230병상 명주병원은 심혈관, 뇌혈관, 척추, 관절, 소화기, 인공신장, 재활, 평생건강증진, 치과,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11개 전문 진료센터와 20여개 진료과목을 갖췄다.


특히 하이브리드 수술실, MRI, MDCT, 음압격리병상, 호흡기전담클리닉, 인공신장센터 등 최신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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