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및 의료개인정보보호 시스템(ISO 27799) 등 5건의 정보보안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지정한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기업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을 수여하며, 취득 후 매년 사후 심사를 받아야 인증이 유지된다.

휴런은 지난해 7월에 ISO 27001, ISO 27799 인증을 최초 취득했으며, 올해 6월 사후 심사를 통과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미국 의료정보보호법 HIPA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와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적합성을 검증받았다.

이 외에도 미국 클라우드 시큐리티 얼라이언스(CSA)가 제정한 클라우드 보안 인증인 CSA STAR (CSA Security, Trust & Assurance Registry)을 추가 획득했다.

신동훈 대표는 “의료 인공지능(AI) 분야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넘어 민감한 환자 정보를 다루는 만큼 안전한 관리와 활용이 핵심이다”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정보보호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코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