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최근 의료기사를 위한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방사선 이용량과 함께 국민의 피폭선량이 동반 증가, 공공의료기관 의료방사선 관리의 안전 표준과 방호를 준수하고 선량 저감화 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립소록도병원, 서울대병원 등 17개 공공의료기관 소속 의료기사 29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 주 내용은 의료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환자와 종사자의 방사선 피폭선량 저감을 위한 구체적 방법이 공유됐다.

교육을 수강한 한 수강생은 “검사종류별 선량을 자연방사선과 비교해서 이해하기 쉬웠다”, “늘 접하는 질문 중 하나인 의료방사선의 안전성에 대해 알기 쉽게 답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아 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그동안 의료기사직이 공공보건의료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의료기사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올해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신규 사업으로 운영하며, 연간 9개 과정을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8월과 10월에는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 대상 직종별 역량 강화 교육, 10월에는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대상 직종별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