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8월 18일 오후 3시 바이오헬스 산업계 대상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데이터 제공’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제약사를 비롯해 의료기기 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단의 개방형·맞춤형 익명DB 사업을 소개하고 활용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개방형 익명DB는 전체 급여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전반적인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해 공개하는 자료다. 맞춤형 익명DB는 기업별 자료 활용목적 및 신청내용에 맞춰 개별적 구축해 제공될 예정이다.
개방형‧맞춤형 익명DB는 공단이 이미 개방 중인 가명데이터에 비해 간소화된 절차로 신속하게 활용 할 수 있고,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방지할 수 있어 산업계의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설명과 함께 개방형·맞춤형 익명DB의 구축 기준, 신청·제공 절차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며, 신청자 이용가이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서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개방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