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및 신약개발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는 "기술성평가를 통과함으로써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인 나이스디앤비와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기술의 완성도, 경쟁력 등에서 인정을 받으며 상장기준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에이치이엠파마는 생명과학 박사 출신인 경영 총괄 지 요셉 CEO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세계적 석학 빌헬름 홀잡펠(Wilhelm Holzapfel)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올해 초 IPO를 준비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매출 극대화 ▲R&D 고도화 ▲가속성장 동력 구축 ▲LBP신약 비즈니스 파트너십 확보 ▲미생물 생산기반 新가치 창출을 내세웠다.
이후 지난 3월 위전방절제증후군(Low Anterior Resection Syndrome, 이하 LARS) 치료제 후보 미생물인 'HEM1036'에 대해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 승인 후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통보했으며, 같은 달 우울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HEM20-01'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해 6월 진행을 승인받았다.
지난 7월에는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tical Screening) 방법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장내 환경 개선 물질 스크리닝 방법'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
지요셉 대표는 "회사가 구축해온 특허 기술 PMAS를 이용한 국내 유일 듀얼 장 건강 분석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마이랩 바이 뉴트리라이트(my LAB by Nutrilite)' 론칭과 기술 완성도 등을 통해 이번 기술성평가에서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글로벌 임상 2상 IND 승인을 완료한 우울증 치료제 신약 HEMP-001과 저위전방절제증후군 치료제 신약 HEMP-002 등 다양한 후보물질을 통한 독자적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 신약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향후 R&D 투자와 파이프라인 확대, 공동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과 기술이전 등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