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인터벤션실 확장 개소
첨단 디지털 혈관 조영장비 '아주리온' 설치
2023.09.05 12:18 댓글쓰기

한양대병원(원장 이형중)은 9월 1일 인터벤션실을 확장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양대병원 인터벤션 파트에서는 최소침습적 인터벤션 시술을 통해 외과적 수술 없이 영상 장비를 이용해 몸속을 관찰하면서 조작 및 시술을 통해 직접 환자를 치료하거나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인터벤션실에는 필립스사의 최첨단 디지털 혈관 조영장비 아주리온 7B20/15, 아주리온 7M20이 설치됐다. 


이는 두부·흉부·복부 등 인체 내 모든 혈관 이상 유무를 조영 진단하는 장비로 소량 조영제 투입과 빠른 영상 획득, 그리고 고해상도 영상 구현 및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장비보다 방사선 피폭선량을 현저히 줄였다.  


이승훈 한양대병원 영상의학과장은 “인터벤션 분야는 복부혈관, 폐혈관, 사지혈관의 중재술과 혈관 이외 병변에 대한 중재시술, 뇌혈관 중재시술, 척추통증 시술, 조직 검사 등의 시술에서 다양한 장점이 있고, 현재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터벤션실 확장 개소를 통해 각종 혈관질환뿐만 아니라 비혈관성 질환 환자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검사와 시술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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