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국민건강을 위해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를 실시한다.
의사회는 지난 20일 백신 콜드체인 플랫폼 업체 엠케이데이터, 의약품 유통업체 웰빙해피팜과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인증제는 MKDATA 의료기관 전용 콜드체인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며, 인증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는 웰빙해피팜이 담당한다.
국내 최초로 실시하는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백신보관 온도관리 문제점을 해결하고, 정부 시책에 맞춰 투명하고 안전한 백신 관리를 원하는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1개월의 백신 보관상태 검증기간을 거쳐 인증을 받게 되며, 소비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백신안전병원으로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인증 신청은 공식 사이트 ‘백신안전병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 의료기관의 위치와 정보를 제공한다.
의사회는 "이번 인증제 도입으로 의료기관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백신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면서 "온도기록이 자동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되며,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보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