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심포지엄 성료
"독립성 강화 위한 최신 연구동향 공유 및 발전 방향 모색"
2023.10.27 11:08 댓글쓰기

성남시의료원(원장 직무대행 안태영)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최근 성남아트리움 소극장에서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독립성 향상’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학, 응용행동분석(ABA), 특수교육 등 다학제 분야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영유아기·학령기 독립성 향상’과 ‘성인기 독립성 향상’ 등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미국 우수 자폐센터인 마커스 자폐센터(Marcus Autism Center)의 Valerie M. Volkert 교수가 ‘심각한 편식 영향과 치료’에 대해 사전 녹화된 강의 영상으로 진행했다. 그는 응용행동분석(ABA)에 기반한 섭식요법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사전 녹화된 강의를 통해 미국 Rutgers대학교 강성우 교수가 ‘자폐성 장애가 있는 성인 지원 연구’를 소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이소현 교수는 오티스타(Autistar) 직업재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강의했다. 


심포지엄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 참석자들은 경기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부스를 수시로 방문,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등 발달장애 관련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안태영 성남시의료원장 직무대행은“성공적인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독립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로드맵을 추진하는데 이번 심포지엄이 마중물이 돼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은 올해 6월 기준 전국에 11개소가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성남시의료원이 유일하다. 


성남시의료원은 2021년 7월 경기도 및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돼 사업비, 연구비 등 매년 3억42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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