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와 파인헬스케어가 욕창단계평가 의료기기의 개발 및 고도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일, 협약식에는 삼성서울병원 홍정희 간호부원장과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공식화하고 향후 공동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의료기술 진보를 통한 간호 혁신이 목표다.
주 내용은 ▲ 삼성서울병원 내 욕창단계평가 시스템 고도화 ▲간호 임상 활용을 위한 의료기기 실증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이다.
홍정희 간호부원장은 “욕창단계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간호실무 변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시스템 고도화가 이뤄지고,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산돼 많은 간호사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경 대표이사는 “2024년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임상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AI 의료기기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 수행해 줌으로써, 간호사가 오롯이 환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