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제1회 심장재활치료 프로그램'
환자 3명 이수, 개개인 심혈관질환 등 심장재활 장기관리 수행
2024.01.03 16:41 댓글쓰기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심장예방재활센터는 지난해 말 '제1회 심장재활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심근경색이나 협심증같은 심혈관 질환, 심부전이나 부정맥, 말초혈관질환 등의 악화와 재발을 막고 심장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한 심장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첫 수료자가 탄생, 현재까지 총 3명의 환자가 심장재활치료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병원에서는 순환기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내분비내과 등에서 진료를 보면 자동으로 심장예방재활센터로 연계돼 심장재활프로그램을 통한 시술 후 통합적 관리가 가능하다. 


질환에 대한 일회성 치료가 아니라 환자 개개인에 맞춰 관리하는 장기적인 관리 프로그램으로, 시간이 없어 내원해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 집에서 지속할 수 있는 운동처방과 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1회 심장재활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자 김숙향씨(가명)는 "처음 협심증 진단을 받고 심장예방재활센터에서 재활의 목적과 목표를 설명 들었을 때 운동으로 내 심장 건강만 해결할 수 있다면 최선의 노력을 해보자는 각오로 시작했다"면서 "36회를 마쳤다는 게 스스로도 만족스럽고 그 동안 도움을 주신 여러 병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준환 중앙대광명병원 심장예방재활센터장은 "우리나라 심장질환자의 심장재활 참여율이 10%대 정도인데 우리는 참여율이 70%에 달한다"며 "높은 참여율과 개개인에 맞춘 장기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갖춘 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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